김유성 | 페르가멘트 | 1,9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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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04-12
<콩쥐 팥쥐>라는 동화를 잘 알고 계시지요. 그런데 서양의 <신데렐라>라는 동화가 우리가 어렸을 적에 읽은 <콩쥐 팥쥐>와 비슷하다는 걸 알고 놀라지는 않으셨나요.
<선녀와 나무꾼>이라는 우리나라 옛 이야기는 일본 사람들은 물론이고 멀리 미국에 사는 인디언들도 알고 있대요. 그 사람들이 우리 <선녀와 나무꾼> 이야기를 들어서일까요? 그게 아니라 그곳에도 우리 <선녀와 나무꾼>과 비슷한 옛날이야기가 있기 때문이에요.
우리가 그 동안 동화책에서, 학교 수업 시간에, 심지어 할머니한테서 들은 옛날이야기 가운데 상당수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게 아니라, 세계 곳곳에도 발견되고 있어요. 우리나라 이야기를 누가 세계 사람들한테 들려준 것도, 반대로 우리 조상님들이 먼 외국에 가서..